대구 시내 초등 6곳·중학교 2곳도 피해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5일 발생한 포항 강진과 관련해 포항 북구 흥해에 있는 대구해양수련원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수련원은 규모 5.4 강진에 흔들리면서 건물 외벽과 바닥 등 6∼7개소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또 대구에서는 불로초등학교, 칠곡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6곳과 강북중, 황금중 등 중학교 2곳에서 벽이나 타일 일부가 부서졌다.
교육청은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수능시험장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교육청은 지진 발생 직후 초·중·고교 교장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건물 안전 점검을 한 뒤 학교장 판단으로 정상수업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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