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편의점 업계가 15일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는 이날 저녁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1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포항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5년 BGF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에 따라 BGF가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무릎담요,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 물 등 먹거리 1만여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GS25 포항 지역사무소 임직원들은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포항시 흥해읍 대피소에서 방한용품과 먹거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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