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5일 포항 지진에 따른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발표와 관련, "시험장 학교 등 수능으로 휴업 예정이었던 학교들은 수능 연기와 무관하게 (내일) 휴업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휴업이 예정돼 있지 않던 학교들도 원래 계획대로 정상 또는 오전 10시까지 등교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고3 수험생들의 경우 등교하지 말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서 수험표 보관을 철저히 하도록 하라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
교사들은 원소속 교에 출근해 지진 발생과 관련한 안전 점검을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경찰 등 유관 기관에 시험장지구 보안관리 등 비상근무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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