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맛과 향 최고' 완도 고금도 유자 수확 한창

입력 2017-11-16 08:23  

[카메라뉴스] '맛과 향 최고' 완도 고금도 유자 수확 한창

(완도=연합뉴스) 맛과 향이 좋아 '명품 유자'로 불리는 전남 완도 고금도산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고금도 유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데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안전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200여 농가에서 1천300여 t을 생산, 모두 17억여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비타민 C와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유자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전통 의약서에서 감기나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며 유자를 띄운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일 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을 가진 겨울철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김치를 담글 때 채 썬 유자를 넣어 신선하고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은은한 향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글 = 박성우 기자, 사진 = 완도군 제공)

3pedcro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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