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경제계에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16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은행회관 16층)에서 경영자총협회(경총),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위원장은 대회 준비현황을 설명하며 "85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우리 경제 재도약과 국가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 개최 전과 대회 기간 기업 등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총 박병원 회장,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 박영각 부회장 직무대행, 무역협회 이재출 전무, 전경련 배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위원장의 요청에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범국가적 행사인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경제계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극적 후원은 물론 근로자 단체 응원, 입장권 구매, 숙박시설 지원을 기업에 권장하는 등 평창올림픽 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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