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산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에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불로초'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농식품부가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적극 발굴·홍보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가 14회째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7월부터 10월 초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류, 제품, 현장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뽑았다.
평가 결과 대통령상을 받은 '불로초' 외에 영월농업협동조합의 '동강마루'가 국무총리상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농식품부장관상은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하늘그린' 외 3개 브랜드에 돌아갔다.
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에는 경남 함안군의 'e-Arari' 외 3개 브랜드가 뽑혔다.
시상식은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해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며,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10개 제품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전시된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선정된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TV 홍보 등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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