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밴드 마마스건 내년 2월 내한 공연

입력 2017-11-16 10:02   수정 2017-11-16 14:13

英 밴드 마마스건 내년 2월 내한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 출신의 5인조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이 내년 2월 3∼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16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마마스건 라이브 인 서울'(MamasGun Live in Seoul)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내년 1월께 발매 예정인 새 앨범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데뷔한 마마스건은 솔(Soul), 모던록,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브리티시 팝의 감성을 표현하는 밴드다.

비욘세, 패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 소나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팟츠 오브 골드'(Pots Of Gold)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한국 팬들과 만난 뒤 서울재즈페스티벌, 단독 내한공연 등으로 자주 한국을 찾아왔다.

특히 올해 3월 내한공연에는 가수 박효신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박효신은 마마스건의 보컬 앤디 플랫츠와 수년간 음악적 인연을 이어왔다고 한다. 앤디 플랫츠는 가수 존박이 지난 6월 발매한 곡 'DND'(Do Not Disturb)를 작곡하기도 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오는 2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7만7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 02-563-0595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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