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여자농구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19)가 2017-2018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70표 중 62표를 획득해 팀 동료 디마리스 단타스(5표)와 용인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3표)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15점, 14.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민은행을 단독 1위(4승 1패)로 이끌었다.
1라운드 MIP(기량발전상)는 구리 KDB생명 구슬이 받았다.
구슬은 총 32표 중 17표 획득해 국민은행 박지수와 심성영(각 3표)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구슬은 1라운드에서 경기당 8.8점, 1.2리바운드, 0.6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MIP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기술위원(TC)의 투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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