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1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 삼성관에서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 벤처 '엔젤 스윙'과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를 제작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온라인 지도는 장애 학생들의 학교 내 이동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MOU에 따라 재단은 각 대학과 협력해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 편의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담은 온라인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대학생 봉사단인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서니(SUNNY)'도 동참해 장애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로와 지름길 등을 조사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참여 대학들은 올해 말까지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고 내년 1학기 장애학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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