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도착하니 "딩동"…동선따라 안내·탑승권이 문자로

인천공항 도착하니 "딩동"…동선따라 안내·탑승권이 문자로

아시아나항공, 위치기반 안내서비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이브리드 비콘(beacon·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 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에서 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고 항공권을 예매하면, 승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부터 탑승까지 필요한 정보를 승객 동선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승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아시아나항공 탑승 수속은 3층 서편 L, M, K(체크인 카운터) 및 F 셀프체크인 카운터(자동수하물 위탁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카운터 근처에 다다르면 '기내반입 금지 위험물' 관련 안내 메시지가 간다.

짐을 부치고 보안검색장에 오면 미리 발권한 모바일 탑승권이 자동으로 표출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주요 동선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공항에서 적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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