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6일 경북도 포항시 지진 현장에 도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 소속 지진전문소방관 5명을 급파하기로 했다.
또 콘크리트 강도측정기와 균열측정기 등의 장비를 보내 건물안전 점검과 현장 복구를 지원한다.
포항시에 연고를 둔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특별휴가도 실시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도는 포항시에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영상으로만 지진 발생 모습을 봤는데도 공포가 느껴질 정도였다. 지진을 직접 느낀 주민들의 공포는 더했을 것"이라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안전점검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