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청년 구직자들에게 관광 분야의 여러 일자리를 소개하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등과 함께 오는 21∼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7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호텔업, 여행업, 마이스(MICE)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외식업, 의료관광업과 융·복합 관광기업 등 120개 업체가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등의 전통적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일자리, 관광벤처, 지역 일자리, 해외 일자리 등 다양한 관광 분야 일자리가 소개된다.
관광과 ICT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시스템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사용자 경험(UX) 기획 분야 등 개발 전문 인력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씨트립, 미국 탑 트래블 등이 참여하는 해외 일자리관도 마련된다.
관광 관련 협회는 멘토링관을 운영해 구직자들과 1:1 상담을 해 주고 특강관에서는 관광 관련 직업·취업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2017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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