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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주중한국문화원은 17∼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중국에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원 B1 전시장에서 미국과 영국, 유럽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사진작가 김형선의 '바다의 여인, 해녀' 사진전과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 2관왕을 수상한 고희영 감독의 영화 '물숨'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17일 오후 영화상영에 앞서 고 감독과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고 감독은 제주도 우도에서 생존을 위해 맨몸으로 바닷속에 뛰어들어 하루 7∼8시간 자맥질을 하는 해녀들의 노동과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중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아마'를 제치고 우리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것으로, 중국에 해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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