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일진그룹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업인 루미리치는 16일 후지라이테크와 특허기술 공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대상은 한쪽 절연형 G13핀 구조를 채용하는 루미리치의 '컨버터 외장형 KS표준 LED 직관램프'이며,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LED 직관램프 시장에서 최첨단 기술력과 특허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외장형 LED 직관램프는 기존의 형광등과 같은 관 모양의 LED 조명으로, 형광등 안정기를 제거하고 LED 컨버터를 외부에 장착해 기존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다.
LED 조명업계는 사무실과 공공시설에 이어 가정의 형광등을 모두 LED로 교체할 경우 최대 40조원까지 LED 조명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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