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람객 62%가 청주시민…20∼30대 젊은층 많이 찾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지난달 폐막한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중에 2회 이상 찾아온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6일 발표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설문조사 응답자 414명 중 73%는 2회 이상 재방문자였다.
5회 이상 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사람도 34.3%에 달했다.
응답자 중 62.1%는 청주에 거주지를 둔 사람이었고, 20∼30대 관람객이 67.9%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5.1% 재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비엔날레 관람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젊은 세대 중심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할 수 있어 향후 중장년에게도 만족을 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박종관 서원대 교수, 민병동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 등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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