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6일 대체로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p) 하락한 연 2.171%로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0.5bp, 0.7bp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은 0.6bp 동률로 내렸고 50년물은 0.5bp 하락했다.
1년물만 0.7bp 상승해 1.804%를 나타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금리는 국채 발행에 대한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엇갈린 발언에 따라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은 방향성을 형성하기보다는 뉴스에 주목하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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