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 걸어가는 늑대들 =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아홉 살 동화작가 전이수의 신작 그림책이다.
늑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름의 모습에 빗대 기계에 의존하며 점점 무기력해져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출간한 첫 그림책 '꼬마악어 타코'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그림책이다.
제주에 살고 있는 이 꼬마 작가는 제주의 자연을 보며 키워낸 풍부한 상상력으로 어른들이 생각지 못한 기발한 그림과 이야기를 보여준다.
엘리. 60쪽. 1만2천원.
▲ 누가 혼자야? 외 = 스티나 비르센의 '누가' 그림책 시리즈가 두 번째 세트로 출간됐다.
'누구 할머니야?' '누가 혼자야?' '누가 더 예뻐?' '누가 최고야?' '누가 내 친구야?' 등 5권으로 이뤄져 있다.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그림과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따뜻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스티나 비르센 작가는 스웨덴에서 최고 그림책 작가상인 '엘사 베스코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영인 옮김. 문학과지성사. 각 24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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