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늘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9천 건을 기록해 전주대비 1만 건 늘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3만7천750건으로 전주(23만1천250건)보다 증가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의미다.
AP통신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고용시장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척도인 30만 건을 141주 연속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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