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공장 터에 동부권 도서관이 건립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이전하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터에 들어설 근린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전체 3천100㎡) 규모의 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께 도서관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도서관 예정지는 초·중·고교와 인접하고 주민 접근성이 좋아 동부권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정준기 시 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편안하고 친숙한 인테리어를 접목해 경직된 공공건물이 아닌 유연한 내부구성을 지닌 도서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에는 공공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1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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