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자이' 아파트가 속초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 기록을 세웠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천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41㎡PH(펜트하우스)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고, 129㎡PH(펜트하우스)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84㎡A는 200가구에 5천307명이 신청해 26.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84㎡B도 111가구에 2천740명이 접수해 24.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데다, 강원도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무관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