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16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 '제7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에서 남윤정(국민대)·림옌(경희대)·기타야마 지에미(한국외대) 팀과 유서우(이화여대)·덩천위(연세대)·구보 시오리(연세대) 팀이 최우수상에 뽑혀 각각 한중우호협회장상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중우호협회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외교부,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 일본대사관, 경희대 후원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중국·일본의 대학생이 팀을 이뤄 제작한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각각 '음악으로 통(通)하다'와 '전통공예를 통해 이어지는 한중일'이란 제목의 작품으로 한중일 세 나라의 공통점과 연관성을 표현해 최고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경희대 국제교육원에 재학 중인 중국 출신의 쉬스제 씨와 일본인 보무카이 미사키 씨에 돌아갔다. 이들은 경희대 국문과 석사과정의 윤명식 씨와 함께 한중일 학생들의 일상을 담은 '너 주말에 뭐해?'를 선보였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재학생 가운데 웡징줴(중국) 씨와 샴마 나스린 아와드(일본) 씨도 경희대 국문과 재학생 김지희 씨와 함께 참가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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