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충북 옥천군청에서 '이동신문고'를 열어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했다.
이동신문고는 생활불편이나 애로사항이 있어도 민원제기 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행정·문화·교육, 사회복지, 산업·농림·환경, 교통·도로 등 12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권익위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로 상담반을 꾸렸다.
권익위 관계자는 "30여건의 민원을 상담했으며,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분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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