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CNPV파워코리아가 신청한 '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ESS는 낮에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밤에 송전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장치다.
새만금에 설치되는 ESS는 태양광 발전 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18.97MWh)이며, 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내 완공된다.
CNPV파워코리아는 작년 4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15만7천931㎡에 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 이후 총 4천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만4천682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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