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달 개장한 장항야구장을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 장항야구장은 사회인야구장 1면(9천324㎡)과 리틀야구장 1면(3천928㎡)으로 조성됐다.
최신 소재의 인조잔디 그라운드와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의 거리 98m, 중앙은 110m의 규격을 갖췄다.
또 사회인야구장에는 6개의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 경기도 가능하다.
장항야구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 단위로 총 5회 대관한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각종 야구대회와 시야구소프트볼협회 리그에 3회 배정하고, 2회는 고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해 추첨 및 선착순 신청제로 배정한다.
내년 1월부터 정식 대관 신청은 고양스포츠타운 홈페이지(http://daehwa.gys.or.kr)에서 받을 예정이다.
대관을 희망하는 야구동호회는 고양도시관리공사(☎031-929-4868)에 문의 후 대관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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