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선영(17·김해영운고)이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53㎏급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박선영은 1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인상 71㎏, 용상 90㎏, 합계 161㎏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인상에서 종전 대회 기록 70㎏을 1㎏ 경신한 박선영은 합계에서는 종전 157㎏을 4㎏ 넘어섰다.
이 체급 합계 2위(143㎏) 한지우(16·인천체고)와 격차는 18㎏이었다.
여자 48㎏급 경기에 홀로 출전한 이한별(17·검단고)은 인상 65㎏, 용상 80㎏, 합계 145㎏으로 3개 부문 대회기록(종전 인상 55㎏, 용상 80㎏, 합계 125㎏)을 모두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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