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씽씽"…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입력 2017-11-17 15:39  

"바람 타고 씽씽"…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세계 요트인들이 경기력을 겨루는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7일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요트 100여 척과 국내외 우수 선수 약 800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동진 통영시장, 국내·외 요트협회 임원 등이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응원했다.

이어 열린 크루저 요트 종목 거북선코스(통영 죽림만 일대 3㎞), 학익진코스(통영 도남항-한산해역 일대 56㎞), 이순신코스(통영 비진도 외해 소지도 일대 32㎞)에서는 국내외 참가 선수들이 한껏 요트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선조종 요트 종목도 마련돼 도남항 내 대형 풀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쳐 요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경기와 더불어 거북선, 범선, 참가요트 등이 함께하는 요트 수조(퍼레이드)와 세계요트포럼도 열렸다.

또 요트승선체험, 해양레저 장비 전시, 요트모형 만들기, 응급구조 팔찌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통영 죽림만 일대에서 개최된 사전경기에서는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암대회가 진행된다.

요트 경기에 생소한 일반인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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