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단 쌍독수리칼바위연대 응급처치 경연대회 전군 최우수상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27사단 쌍독수리칼바위연대가 2017년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전투부대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국방부 장관 부대 표창을 받았다.
국군의무부대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군의 사단급 의무부대와 전투부대 등 16개 팀이 참가했다.
27사단은 의무중대장 박민규 대위를 중심으로 의무병과 수색중대 구급법 교관, 분대 단위 응급처치요원 등 6명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은 평시와 전투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조치 능력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소에도 응급환자 발생으로 인한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의무지원 태세를 확립한 점도 평가됐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과 양로원·요양원을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민규 대위는 "훈련 등 언제 있을지 모르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우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사단은 휴가를 앞둔 장병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해 만일의 사태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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