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수능이 연기되면서 오는 23일 예정됐던 성화봉송 일정이 변경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수능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담양·곡성의 성화봉송 23일 일정을 27일로 옮겼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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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에게 방해될 것을 우려해 수능일인 23일 일정만 애초 휴식일이었던 27일로 옮겼을 뿐 그 외 봉송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애초 성화는 18∼23일 전남, 24∼26일 광주를 순회하기로 했다.
일정 변경에 따라 22일까지 전남 지역을 돌고 23일 하루 쉰 뒤 광주를 거쳐 27일 다시 전남 담양과 곡성을 경유한다.
담양 메타프로방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등을 경유하는 코스는 기존 계획과 같다.
조직위는 일정을 변경하는 대신 23일 담양과 곡성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화봉송 행사를 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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