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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다산학술문화재단은 김신자 전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교수를 제16회 다산학술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교수는 '다산의 철학사상'을 영어와 독일어 서적으로 펴내 유럽과 북미의 학자들에게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알렸다.
이와 함께 재단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윤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창식 경남 거제 제일고등학교 교사에게 우수연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 '정약용, 대진, 오규 소라이의 탈주자학적 도덕철학 비교 연구'는 정약용의 도덕철학을 동아시아 사상사 측면에서 조명하고, 세 사상가가 논한 도덕성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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