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7일 오후 6시 10분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요금소에서 부산 방향으로 15㎞ 떨어진 부근에서 하모(68) 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경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가 튕겨 나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최모(34) 씨가 코뼈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승객 27명이 타고 있었지만, 정체구간에서 일어난 사고라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정체구간에서 제때 제동을 걸지 못해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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