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영하 6.6도…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입력 2017-11-18 07:15  

연천 영하 6.6도…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8일 아침 경기도 연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6.6도까지 내려가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5.9도, 포천(선단동) 영하 5.7도, 의정부 영하 4.8도, 동두천 영하 4.4도, 양주(백석읍) 영하 4.4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체감온도는 동두천 영하 9.3도, 파주 영하 6.1도 등이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이날 경기북부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1∼2도로 예보됐다.

오는 19일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4∼7도가량 떨어져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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