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은주 '뚝' 올가을 첫 영하…공원·유원지 한산

입력 2017-11-19 12:06  

울산 수은주 '뚝' 올가을 첫 영하…공원·유원지 한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진 울산은 추운 날씨 탓인지 공원이나 유원지가 평소 주말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오전 울산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11월 들어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로 예상됐다. 건조주의보도 지난 15일부터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지자 도심에 자리한 울산 최대 생태공원인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중구 태화동 태화강 대공원, 울창한 대나무 숲이 만든 울산 대표 관광지 십리대숲 등에는 나들이객들이 크게 줄었다.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태화강변길에서 운동하는 일부 시민 모습만 간간이 눈에 띄었다.




또 100년 넘는 해송들을 보려는 주말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동구 방어동의 대왕암 공원,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동해안 간절곶 공원 등도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 탓에 한산했다.

울산지역 1천m 이상 고봉 7곳이 모여 있어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과 신불산,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간월산 등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등산객들이 찾아와 늦가을 마지막 단풍 정취를 즐겼다.

울산기상대는 오는 22일에도 다시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울산 경부고속도로와 주요 시내 도로는 차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정체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인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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