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19일 오전 10시 14분께 경남 산청군 산청읍 성심원 입구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도로 울타리와옹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3m 아래 강변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운전자 오모(78)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78·여)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부로 추정되는 오 씨와 김 씨가 거창에서 진주 방면으로 가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