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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1)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다르빗슈 영입전에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등 최소 6개 구단이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이날 '스토브리그를 움직일 첫 번째 도미노는 뭐가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이적시장 '톱 2' 선발 투수로 꼽히는 다르빗슈와 제이크 아리에타의 계약을 2위로 꼽았다.
다르빗슈와 아리에타의 계약이 마치 도미노처럼 다른 FA 선발 투수들의 연쇄 이동을 불러올 수 있다는 뜻이다.
MLB닷컴은 타선 보강에 나선 보스턴 레드삭스의 행보를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져올 도미노로 꼽았다.
과감한 투자가 예상되는 필라델피아가 3위, 구원 투수들의 계약이 4위, 오타니 쇼헤이의 거취 문제가 5위로 꼽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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