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신라젠[215600]이 고평가 논란에도 20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신라젠은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90% 오른 10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0만4천200원까지 올라 지난 16일에 세운 기존 최고가(10만2천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신라젠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의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순항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는 작년 12월 6일 상장 첫날 종가(1만2천850원)의 8.11배에 이른다.
신라젠은 아직 허가받은 의약품이 없어 매출이 발생하지 않지만 시가총액은 6조8천억원대로 올해 연매출 9천억원이 예상되는 한미약품[128940](6조6천억원)을 웃돌아 일각에서는 고평가 논란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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