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회장 박용준 글로벌케어 대표)는 제5회 국제개발협력 언론상 수상자로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센터 한민족뉴스부의 왕길환 차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로 출범했다가 2012년 현재 이름으로 바꾼 KCOC는 한국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등 분쟁 지역과 빈곤국에서 인도적 지원과 개발원조 사업을 펼치는 133개 민간단체를 거느리고 있다. 2013년 이 상을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6년에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연합뉴스에서 20년째 재외동포와 국제개발협력 분야 취재 보도를 맡고 있는 왕길환 차장은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보도해 여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왕 차장은 동포 사회의 소식과 현황을 널리 알려 고국과 소통하도록 힘쓴 공적으로 2015년 10월 '제9회 세계 한인의 날'에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개발협력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의 포포인츠바이 쉐라톤에서 열릴 KCOC 대표자 송년 모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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