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인 KT[030200]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에 참여해 '5G 이동형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5G 이동형 홍보관은 내년 평창올림픽에서 KT가 선보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홍보하는 시설이다.
홍보관 내·외부에서는 터치 없이 손동작만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동계스포츠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윈터 스포츠 챌린지' 등 5G가 상용화된 세상에서 흔해질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전시 내용 중에는 5G의 특성으로 꼽히는 '초저지연', 즉 사용자의 입력이 전달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보여 주는 '리얼 타임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관람객이 손동작을 하면 시간 격차가 거의 없이 로봇 팔이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보여 주는 전시품이다.
KT는 이달 1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과 울산에서 차례로 이동형 홍보관을 선보였고, 19일 전남 여수 엑스포 EDG 광장에 이어 25일 광주광역시, 12월 1일 전북 전주 등 성화 봉송 경로를 따라 전국 20곳에서 이동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KT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세계최초 5G를 성화봉송과 함께 이동형 홍보관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먼저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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