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화장품 브랜드 AHC는 지난 11일에 진행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1위(티몰 국제관 매출 기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AHC는 광군제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240%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1위 온라인몰인 '티몰' 국제관에서만 매출이 약 140% 신장했다.
광군제 당일 1시간11분 만에 작년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에서 100만장 이상의 마스크팩을 판매해 화제가 된 AHC는 이후 다양한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제품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브랜드 위상을 높여왔다.
광군제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프리미엄 하이드라 B5' 스킨 케어 라인으로, 광군제 물량으로 준비했던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AHC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도 중국 현지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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