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모식이 22일 오후 2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고 김영삼민주센터 측이 20일 밝혔다.
추모식은 인사말, 추모사, 추모예배, 추모영상 상영 및 공연,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종교의식은 김장환 목사가 주관한다.
고성현 한양대 교수와 한경미 명지대 교수가 고인의 애창곡인 '고향의 봄'과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을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추모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고인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한다.
추모위원회는 "민주화와 개혁을 통해 시종일관 국민과 함께했던 고인의 삶과 리더십을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추모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및 정부, 각계 주요인사와 추모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 22일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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