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신도시 범계역에 위치한 NC백화점 자리에 44층짜리 오피스텔 2개 동이 건립된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내년 2월 말까지 NC백화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7층, 지상 44층, 연면적 8만2천㎡ 규모의 오피스텔 2개 동을 건립한다.
오피스텔은 622개 실을 갖추고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건물은 소음과 비산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공법을 이용해 맨 윗층부터 차례로 철거를 하게 된다.
시는 공사 현장이 평촌 중심가인 점을 감안해 주변에 방음 펜스와 분진망을 설치하고 폐기물 집중 처리시간을 오전 5시부터 7시간 30분까지 2시간 30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통로를 설치토록 했다.
황규학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시공사와 협의해 공사기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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