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01%p) 하락한 연 2.156%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2.5bp, 2.3bp 하락 마감했고 20년물은 0.8bp 하락한 연 2.557%로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의 금리도 각각 0.5bp, 0.6bp 떨어졌다. 1년물은 0.4bp 떨어졌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22일 예정된 바이백(국고채권 매입)을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단기 수급 부담 우려가 완화되며 되돌림 시도가 이어졌다"며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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