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으로 가는 길…해외 언론 기자 60여명 기획취재

평창으로 가는 길…해외 언론 기자 60여명 기획취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해외 언론에 차질 없이 진행 중인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알리는 기획취재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국토교통부 주최로 21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로 평창올림픽을 위해 획기적으로 확충한 교통 기반시설(인프라)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AP, 로이터, CNN, CCTV 등 국내 상주 외신 기자 50여 명과 평창올림픽 취재를 위해 방한한 NBC, 유로스포츠 등 외신기자 1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자들은 개장 전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돌아보고 경강선 KTX 고속철도를 시승하는 등 올림픽 개최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사항을 취재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과 강릉 구간을 109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와 함께 오는 2021년 이후 경강선에서 운행할 예정인 동력분산식 준고속열차(EMU)도 소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1월 18일부터 가동될 제2여객터미널 현장을 공개하고 12년 연속 공항서비스 1위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소개한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의 경기장 운영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창 대회 선수단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도·공항 등 교통 기반시설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국가에도 코리아넷(www.korea.net)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평창 대회를 위한 교통 기반시설 등 준비 상황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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