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씨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원을 맡겨왔다고 20일 밝혔다.
장씨는 "최근 포항에서 공연하며 시민 성원에 크게 감동했는데 지진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는 말을 전해 왔다고 모금회는 덧붙였다.
모금회 관계자는 "장씨는 이번 말고도 지금까지 몇 차례 경북 도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보내 왔다"며 "바람대로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과 생활 안정 지원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모금회는 현재 성금 계좌(농협/282-01-003031/경북공동모금회, 대구은행/180-10-004954/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열어 지진 피해 특별모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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