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7개 시도 "광역철도망·고속도로 확충 예산 세워야"

입력 2017-11-21 14:00   수정 2017-11-21 16:06

중부권 7개 시도 "광역철도망·고속도로 확충 예산 세워야"

내년 예산안 심의 앞둔 국회 방문해 공동 건의문 전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중부권 7개 시·도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 고속도로 건설 등의 사업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부권 정책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오후 국회를 방문,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백재현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중부권 상생발전 및 광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확보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강원도, 경북도, 전북도 등 7개 시·도지사가 상생발전과 정책 공조를 위해 지난해 6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7개 시·도지사는 2018년 SOC 사업예산 감축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인 도로 및 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면서 성장과 복지의 기반인 광역 SOC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국비가 확보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 남부권 동해안권의 연결철도망을 통한 철도기반 복합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역 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조기 건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반영, 수서발 SRT 및 기존 KTX 노선의 오송역 증편, 수서발 고속철도 연계 전라선 증편,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서대전역 경유 KTX 여수·목포 연결 및 증편, 수서발 SRT 공주역 증편, 중부내륙철도 사업 예산 반영도 덧붙였다.

협의회는 "중부권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도 시급하다"며 서 3축·5축·6축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세종∼서울 고속도로(세종∼안성) 조기 완성, 남북 7축(간성∼삼척∼포항)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촉구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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