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 광고 플랫폼 '카카오광고'의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광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해당 광고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 고객을 찾아 브랜드를 노출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다음 등 서비스 이용자의 관심사와 행태 정보를 분석해 정밀한 모집단 추출과 맞춤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별·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고객을 설정해 각기 다른 광고를 보낼 수도 있다.
앞으로는 매장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상품 홍보 쿠폰을 보내는 위치 기반 광고를 도입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담은 '카카오 인사이트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민수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마케팅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카카오광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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