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사무실 공유기업인 위워크,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즈 등 5개 기업이 서울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2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 어워드'를 열어 활발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울의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한 5개사에 상을 준다고 21일 밝혔다.
FDI(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이 큰 기업 중 선정하는 투자유치 부문 우수기업에는 코니카미놀타와 위워크 코리아가 선정됐다.
코니카미놀타는 지난해 법인을 설립해 서울에 진출했으며, 위워크 역시 지난해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에 3개 지점을 설립했다. 최근 4∼5호점 개설 계획을 발표했다.
포용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는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프랑스계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 코리아가 선정됐다.
다쏘시스템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3D 익스피리언스 랩'을 열어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는 2년간 60명이 넘는 신규 고용을 한 주차장 관리·운영기업 윌슨파킹 코리아와 SK엔카닷컴 코리아가 꼽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이 계속해서 서울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외국인투자기업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와 기업활동을 통한 경제 발전은 물론 서울시민의 좋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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