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소흘읍 직동리와 고모리를 잇는 3.34㎞ 왕복 2차로 시도 29호선 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마치고 22일 준공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294억원을 들여 착공 4년 7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그동안 이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좁아 일부 구간의 경우 교행이 안 되는 등 이용이 불편했다.
이 도로 준공으로 국도 43호선∼국지도 98호선(광릉숲 우회도로)∼시도 29호선∼시도 26호선을 연결해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는 국도 43호선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직동∼고모 간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북 연결 도로인 국도 43호선 주변 도로 확장과 개설 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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