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연고지인 경기도 의정부시가 홈 경기 입장 수익금 일부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 구호 성금으로 전달한다.
21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구단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 입장하는 관객 1인당 3천원씩을 재원으로 성금을 마련한다.
구단 관계자는 "포항시의 갑작스러운 지진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작은 정성이 보탬이 돼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KB손해보험은 담요 300개를 포항으로 배송하고 차량 피해를 본 고객에게 무료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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