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에서 만들거나 생산하는 제품을 애용하는 범시민 운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최근 정례조례, 확대간부회의 때마다 "기업은 창원시의 생명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지역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널리 소개하고 우선 구매하자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창원시는 우선 한 달에 두 번, 23만부씩 발행하는 시보와 시청 홈페이지에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회사 연락처 등을 수록한 '메이드 인(Made in) 창원' 책자도 인쇄해 수출상담회 때 활용한다.
또 시청 등 행정기관에서 구매하는 관급제품 중 창원시에서 생산된 제품 비중을 늘린다.
내년 상반기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우수기업제품,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소개하는 '메이드 인(Made in) 창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창원은 창원국가산단, 마산자유무역지역, 진해국가산단을 중심으로 4천500여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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