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법무부는 지진으로 피해를 겪은 포항 주민들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3일부터 활동하는 법률지원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협의회에 배치된 법무부 소속 변호사인 '법률홈닥터', 읍·면 단위 마을과 연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마을변호사,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흥해읍사무소에 설치된 현장지원대책본부에 상담 부스를 마련해 현장·전화·사이버 상담과 소송구조 등을 진행한다.
이동법률상담버스 등을 활용한 출장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법률구조공단 주택임대차분쟁 조정위원회 심사관(변호사)도 상담에 참여해 이번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임대차 관련 분쟁을 사전에 조율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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